홍대 클럽 나이, “홍대 나이대별 방문 가능한 클럽”

xx 바틀가격

상대적으로 저렴한 홍대클럽 바틀가격
바틀로 가면 나이제한없이 이용가능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홍대 지역의 클럽을 나이대별로 정리하여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홍대에서 바틀을 시키면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클럽을 입장할 수 있지만, 가볍게 스탠딩으로만 즐기고 싶은 분들도 많을겁니다.

그래서 나이대별 입장가능한 홍대클럽을 정리해 봤어요. 🙂

 

1. 20대 초반:

홍대 클럽은 20대 초반의 젊은 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 연령층은 XX1, XX2, 퍼플, 싱크홀, 사보타지 등의 클럽을 즐기기 좋아합니다. 입장 제한이 없는 곳들이 많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나이대에 입장밴을 당한다면 심도있는 자아성찰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거울앞에서..

 

 

2. 20대 후반:

20대 후반에는 일렉트로니카와 힙합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메이드 클럽은 일렉트로니카를 즐기는 분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아우라와 같은 클럽은 힙합 음악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나이대에 입장밴을 당한다면 그건 가드가 오늘따라 기분이 안좋아서 였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에 재도전을 해보세요!

 

 

3. 30대 초반:

30대 초반에는 여러 클럽 중 매드홀릭, B1, 메타와 같은 곳이 추천됩니다. 이들 클럽은 일렉트로니카와 힙합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30대 초반의 나이에도 즐기기에 알맞은 곳입니다.

30대 초반이라 하더라도 얼굴이 동안이고 입은 옷이 스타일리쉬하면 대부분 들어가지는 편입니다.

 

 

 






 

 

 

 

 

 

4. 30대 중반 이상:

30대 중반 이상의 분들도 홍대 클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 이후로는 나이 제한과 입뺀이 심한 클럽도 늘어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0대 중반부터는 사람이 너무 붐비는 시간대, 요일에는 입장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줄이 너무 긴 클럽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지만 그중에서도 나이 입뺀이 없는 클럽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메이드 클럽과 트랙 클럽은 나이 제한이 없어서 놀기 좋은 클럽으로 유명합니다. 이외에도 싱크홀, NB도 나이에 관대한 편입니다.

 

 

5. 여성 우대 정책과 유료입장 클럽

여성 분들은 대부분의 클럽에서 나이 제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매드홀릭과 같은 클럽은 여성분들도 즐기기에 적합한 곳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또한 유료 입장클럽의 경우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나이에 대해 조금더 관대한 편입니다. 스탠딩을 고려하신다면 유료 입장 클럽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홍대클럽 입장료 정리 (코로나 이후 최신버전)

 

홍대 클럽 나이대별 방문 가능한 클럽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렸습니다. 홍대 클럽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탐색이 필수!

 

 

홍대클럽 XX 바틀, 꽤 푸짐함

 

 

결론 : 돈이 최고다

 

 





홍대클럽 입장료 정리 (코로나 이후 최신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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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일렉클럽의 성지 아우라의 대기줄

 

 

 





 

 

 

 

 

 

홍대 클럽은 서울의 핫플 중 하나로, 일렉트로닉 음악과 힙합 뮤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클럽들이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클럽마다 입장료와 시간대별 정책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홍대 클럽 입장료와 관련하여 여러 클럽에 다니면서 모은 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홍대클럽 입장료”에 대해 궁금한 분들을 위한 완벽 가이드!

 

 

1. 매드홀릭

첫 번째로 소개할 홍대 클럽은 “매드홀릭”입니다. 일렉트로닉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매드홀릭은 일렉클럽으로 유명합니다.
평일, 주말 시간대에 상관없이 매드홀릭은 입장료가 없어요!  이것 때문에 일렉트로닉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열두시부터 사람들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또한 매드홀릭은 다른 클럽과는 달리 금연 클럽이어서 쾌적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2. 도즈

다음으로 소개할 클럽은 “도즈(DOSS)”입니다. 도즈는 힙합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남성은 입장료로 15,000원을, 여성은 10,000원을 내고 입장할 수 있어요. 이런 가격은 홍대 클럽 중에서는 평균적인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즈는 평일에도 열기 때문에 평일 클러빙이 목적이라면 추천합니다.

 

4 주말엔비

미어터지는 토요일 엔비, 아직 건재한가..

 

3. 엔비

엔비는 클럽 입장료(15000~20000원)를 받고 프리드링크를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여기서는 다양한 칵테일과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며, 추가적인 가격을 지불하면 더욱 다채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어요.
또한 엔비는 나이 제한이 없어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습니다.

 

4. 사보타지

마지막으로 소개할 클럽은 “사보타지(SAVOTAGE)”입니다. 칵테일 한 잔씩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주는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유명한 클럽입니다.
특히 프리드링크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사보타지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보타지는 프리드링크로 모든 칵테일을 구매할 수 있어요. 추가금없음!

 

 

 





 

 

 

 

 

 

 

클럽 방문 시 주의사항

이외에도 홍대 클럽은 더욱 다양한 곳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입장료와 프리드링크 혜택, 혼자 입장 가능 여부 등은 클럽마다 상이합니다.

주말이냐 평일이냐, 밤 10시 이전이냐 이후냐,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가격과 혜택이 다 다릅니다.

만약 가고싶은 클럽이 정해졌다면, 해당 클럽에 직접 문의하시는게 가장 정확하고, 아직 어디로 갈지 못정했다면 홍대 클럽을 정리한 이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 : 홍대 클럽 종류별로 싹다 알려드립니다.

본인에게 맞는 클럽을 찾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즐거운 클럽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라며, 홍대클럽 입장료 가이드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솔플하기 좋은 홍대클럽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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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비원솔플

예전 NB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비원솔플

 

 

 






 

 

 

 

 

 

홍대, 혼자 놀아보세요!

클럽을 혼자 가는 것을 솔플이라고 합니다.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그러나 저처럼 I 성향인 사람들은 친구들과 가는것 보다 오히려 혼자가는게 더 재미있고 편할때가 많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전 클럽죽돌이였던 제가 솔플하기 좋은 홍대클럽을 소개하겠습니다 🙂

 

솔플은 정보가 중요하다

매일 같이 떠오르는 새로운 클럽들이 있지만 소규모 마이너 클럽은 대부분 텅텅 비어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홍대 메이저 클럽들은 언제나 사람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혼자라도 홍대 클럽을 다니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홍대 메이저 클럽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솔플하기 좋은 것만 엄선했습니다

지난글보기 : 홍대클럽 종류별로 싹다 알려드립니다.

 

 

솔플하기 좋은 홍대클럽 TOP 5

 

1. 싱크홀

혼자 다니기에도 분위기가 좋고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솔플러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즐기러 오는 사람이 많은 싱크홀은 라이브 공연과 클럽 파티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혼자가도 뻘쭘하지가 않아요.

 

2. 인클

다양한 뮤지션들이 공연을 하는 라이브 클럽으로, 혼자서 가도 좋은 이유는 귀가 즐겁기 때문입니다. 재즈부터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요.

 

3. 사보타지

이마에 미칠 광자 쓰고 노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광인이 될 자신이 있다면 혼자 가더라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을겁니다.
오히려 혼자 가서 광인모드를 선사한다면 그분들에게 리스펙을 받으실 수도 있어요.

 

4. 어텐션

힙합과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혼자 가도 분위기에 잘 녹아들 수 있습니다. 언더스타일의 음악과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요.

 

5. 블루프린트

클래식 음악과 힙합을 결합한 독특한 분위기의 클럽으로, 솔플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클래식 음악과 현대적인 힙합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음악을 즐겨보세요.

 

 

 






 

 

 

 

 

 

혼자 놀아도 괜찮은 이유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분위기가 느긋하고 홍대 자체가 워낙 자유로운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뭘 하든 다 된다! 이런느낌이죠. 다양한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위해 혼자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혼자 떠나는 홍대클럽 솔플은 여러분의 독립적인 음악 여정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매드홀릭 솔플

솔플 뻘쭘하면 사람들 틈에 숨기

 

 

결론
홍대가 제일 재밌다

 

 

 





홍대 클럽 종류별로 싹다 알려드립니다.

홍대어썸

홍대어썸

레드를 강조하는 홍대 클럽 어썸

 

 

 






 

 

 

 

 

 

젊음의 거리 홍대, 홍대는 이태원이나 강남과는 다르게 정말 많은 종류의, 다양한 컨셉? 포지션? 을 가진 클럽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리 알고가면 더 즐겁겠죠?

클럽마다 고유한 분위기와 음악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니, 원하는 분위기와 스타일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

 

1. 어썸 (Awesome)

어썸은 현재 대세 힙합 클럽으로, 적정선의 주류 가격과 외국인 비중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팝과 힙합 음악이 흘러나오며, 외국인들과 함께 노는 분위기가 강조됩니다. 와꾸와 나이가 맞지 않으면 입뺀을 당하고 내상을 얻으실 수 있으니 스타일 가꾸기에 신중해주세요.

 

2. 싱크홀 (Sink Hole)

국힙 힙합이 주류인 클럽으로, 공간이 협소하고 어둡지만 노는 분위기는 좋습니다. 특히 힙합 고인물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트렌디하고 간지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미친듯이 잘노는 사람 많음!

 

3. 도즈 (DOZ)

도즈는 힙합 음악이 주류이며, DJ의 턴 체인지가 빠르고 공간이 협소한 편입니다. 테이블 배치로 인해 놀기 어려울 수 있으나, 다양한 힙합을 들으며 귀르가즘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4. 매드홀릭 (Madholic)

비흡연 클럽으로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매드홀릭은 힙합 고인물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곳입니다. DJ의 음악 선택이 좋고, 간지나는 느낌으로 트렌디하게 상쾌하게 놀고싶다? 그럼 여기.

 

 

 






 

 

 

 

 

 

5. 젠 (Zen)

올카인드 음악이 흐르며, 외국인 비중이 높은 클럽으로 이태원 느낌이 납니다. 외쿡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젠으로 가세요. 당신이 외국인이 될겁니다.

 

6. 퍼플 (Purple)

밝은 조명과 저렴한 주류 가격으로 인기를 끄는 퍼플은 패피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다만, 패피들을 위한 너무 밝은 조명 때문에 당신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7. 메이드 (MADE)

일렉트로닉 음악이 주류인 클럽으로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놀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특히 직원의 서비스가 좋아서 혼자서도 재밌게 노는 것이 가능합니다. 무난무난하게 기본 이름값은 하는 메이드.

 

 

사보타지

 

 

8. 사보타지 (SAVOTAGE)

낮은 주류 가격과 미친놈들이 많아 미친듯이 놀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클럽입니다. 나는 오늘 미칠 광자 달고 놀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공기 환기가 되지 않아 기관지가 약한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쿨럭쿨럭

 

9. 서울펍 (Seoul Pub)

흑인 비중이 높아 흑인 댄서들의 그루브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홍대 클럽 중에서 흑형들을 보고싶으면 주말에 여기로 가보세요 🙂

 

10. 라밤바 (La Bomba)

클럽 이름부터 라틴 느낌이 풍기기 시작합니다. 라틴 음악 클럽으로 외국인 라틴 댄서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남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 하면 여기.

 

11. 엔비(NB)

예전 홍대 간판마크였던 엔비입니다. 힙합클럽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건 없지만 그 명성이 조금… 수그러든 것 같습니다.

 

홍대 클럽은 종류별로 고유한 특색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에 맞게 선택하여 홍대 클럽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요약

오늘밤빠바바바바밤새

 

 

 





팬대믹 이후 새롭게 바뀐 홍대 클럽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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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말 홍대풍경

 

 

 






 

 

 

 

 

 

팬대믹 이후 갑자기 바뀐 홍대 클럽문화

팬대믹 기간동안 한국 정부는 대부분 클럽을 폐쇄하고 셧다운시켰습니다. 그 결과 상권의 중심지역의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수많은 클럽들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살아남은 메이저 클럽도 있지만 예전만큼의 명성은 누리고 있지 못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더이상 지하에 어두컴컴하고 연기로 가득찬 곳에 가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달리 사람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클럽을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은 홍대 클럽의 경우 헌팅문화에 대한 반감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첫째, 야외클럽 문화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홍대 클럽문화 변화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야외클럽입니다.

팬대믹 기간동안 사람들은 정부로부터 실외활동을 권장받았습니다. 이 때 생겨난 야외클럽을 맛본 사람들은 더이상 실내 클럽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흡연자의 경우 담배냄새 때문에 클럽에 가고싶어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흡연자, 기관지가 약한 사람 등 야외클럽은 이전보다 더 많은 고객층을 타게팅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가 본 결과 야외에서 다같이 노래부르며, 춤추며, 마시는 클럽이 가장 사람이 붐볐고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둘째, 사람들은 공짜에 익숙해졌다

팬대믹 기간동안 한국 대부분의 클럽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한국의 젊은층들은 클럽은 당연히 무료로 들어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졌습니다.

팬대믹 기간이 끝나고 나서도 이 분위기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가본 결과 10000원~20000원 가까이 되는 입장료를 지불하고 클럽에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는 클럽에 더욱 더 많은 손님이 몰렸습니다. 더이상 입장료는 클럽의 주된 수입원이 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셋째, 사라져가는 홍대의 헌팅문화

2015년부터 크게 성행하기 시작한 한국의 헌팅문화는 점점 사라져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홍대 클럽 뿐만 아니라 홍대 길거리에 다니는 많은 여성들은 더이상 남자들의 헌팅을 반겨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헌팅을 목적으로 남자 둘, 혹은 여자 둘씩 방문하는 비중이 높았다면 현재는 남녀 가리지 않고 지인들끼리 놀기위해 클럽에 방문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때문에 클럽의 테이블 문화도 많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는 갈때마다 항상 예약석으로 가득했던 홍대클럽의 테이블들이 이번에 갔을 때에는 손님이 없어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앞으로 비싼 테이블 가격으로 매출을 올리려는 클럽은 점점 살아남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즐길 줄 아는 클럽만이 살아남는 세상

팬대믹 이후 반사작용으로 더 많은 인파가 홍대로 몰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 홍대 클럽가에는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젊은이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홍대 클럽은 극소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홍대 클럽가에 가보면 겉으로는 줄을 길게 늘어서고 있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스테이지에 사람이 별로 없거나 테이블은 텅텅 비어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클럽의 경우 사람이 모일수록 그 클럽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마케팅 차원에서 입장 대기줄을 길게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팬대믹 이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발 디딜 틈도 없었던 그 시절 그 광경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불쾌하지 않고 쾌적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클럽으로 사람들이 점점더 모여들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한국의 클럽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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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3 1

한때 한국 일렉클럽의 정점을 찍었던 클럽아레나

 

 

 






 

 

 

 

 

 

한국 클럽문화의 시초

한국에 클럽문화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이때 국내에 힙합클럽이 대유행을 시작하면서 홍대를 비롯한 강남, 이태원 등지에 힙합클럽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유교사상이 짛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이 바로 “부비부비” 문화였습니다. 처음 보는 남녀가 클럽에서 서로 몸을 맞대고 춤추는 광경은 한국인들에게 쇼킹 그 자체였습니다.

2012~2014년까지가 한국 힙합클럽의 최고 전성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남성들은 부비부비를 악용하기 시작했고 클럽문화를 신선하다고 느끼는 여성들에게 안좋은 인식을 입혔습니다.

 

 

일렉트릭 클럽문화의 시작

2014년 언저리부터 일렉트릭, 즉 EDM을 다루는 클럽들이 성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힙합의 느린 비트에 맞춰 부비부비와 끈적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EDM 클럽은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가 많은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셔플댄스, 크록하 등 EDM에 어울리는 춤들이 대히트를 쳤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한국에 전해졌습니다.

이 때 한국의 클럽은 EDM 만을 다루는 일렉클럽, 힙합만을 다루는 정통 힙합클럽, 그리고 힙합과 EDM, 한국의 대중가요까지 섞어서 틀어주는 믹스장르 클럽으로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졌습니다. 이 때, 일렉클럽은 주로 헌팅의 장소로 여겨졌고 힙합클럽과 믹스클럽은 그나마 젊은이들끼리 놀러 간다는 인식이 강해서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명소가 되기도 했습니다.(힙합클럽에서 헌팅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고 상대적으로 덜했다는 뜻입니다)

2016년 이후 한국에서 헌팅문화가 널리 퍼지게 되면서 일부 남자들이 그것을 또다시 악용하기 시작했고, 일렉클럽에 세련된 분위기를 즐기러 갔던 여성들은 또다시 발길을 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새로운 클럽문화, 감성주점(헌팅포차)

2018년 이후 한국의 클럽문화의 주류는 일렉클럽에서 헌팅술집으로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여자들 입장에서 보면 앉아서 편하게 남자들과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대부분 술과 안주값을 남자가 지불하였기 때문에 여자들은 점점 헌팅술집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헌팅술집은 말 그대로 헌팅을 위한 술집, 그러나 여자들 입장에서도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으면 헌팅을 거절하면 되기 때문에 친구들끼리 술마시는 공간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물론 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얼마든지 남자들과 합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헌팅술집에서 음악은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한국 가요음악이 공간을 채웠습니다. 한국의 감성주점 문화가 얼마나 대단했냐하면 2020년 코로나가 한창일 때 마저도 한국의 젊은이들은 셧다운이 되기 전, 그러니까 오후 4시부터 헌팅포차를 이용하기 시작하여 셧다운 시간인 밤 10시까지 계속 놀 정도였습니다.

 

 

마치며…

한국의 클럽문화는 외국의 클럽문화와 분명 다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는 한국인들 고유의 특징들이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의 클럽문화는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남자들과 그것을 피하고자 하는 여자들의 심리전에서 문화가 점점 변화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와서 외국인들이 한국의 클럽을 방문하고자 하는 문화는 예전보다 크게 사라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왜냐하면 외국인 여자 여행객들을 상대로 헌팅을 하고자 하는 남자들이 많아졌고 또 이를 피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클럽 방문을 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